잘생기면 ㄹㅇ 일 잘하고 서사킹인거 가려져서 안타까움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살이 되던 1995년, 전역 후 돌아간 고향집은 아버지의 빚 보증으로 잠겨있었고, 연락조차 닿지 않았다.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진 상황에서 고향 전주를 떠나 무작정 군 생활을 보낸 서울로 올라왔고, 무료급식소를 전전하는 등 서울역에서 며칠간 노숙을 했다. 숙식이 되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서울 방배동의 신문배급소에서 10개월간 일했다.
꿈은 가질 수 없었고, 대학 진학도 어려웠다. 그러나 항공사의 계약직 고졸 사원으로 입사하여 조종사 인사기록 카드를 작성하는 단순 업무로 1년간 일하면서, 그들의 대학이나 전공을 손수 적으며 자신도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과 대학 진학을 꿈꾸게 되었다. 대학 진학 이후 조종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종 시험에 가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수능을 쳐서 연세대학교 수학과에 96학번으로 입학한다. 연세대 진학 후에도 등록금과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 했기에 주유소, 공사판, 커피숍,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전전하면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살았다. 본인의 회고에 의하면 하숙비를 아끼기 위해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유소 한켠에서 살았을 정도로 빠듯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거기에 유일하게 책 낸게 육아책임
얼굴이 다가 아니야~~
가발 쓴다고 준호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