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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배우 겸 가수 정은지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9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정은지는 사랑의열매 연말광고에 모델로 출연하여 일상 속 다양한 기부를 알린 것에 이어 홍보대사로서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지난 12월 1일부터 방영된 연말광고는 ‘나를 폼나게, 세상을 폼나게’라는 슬로건으로 ‘기부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나의 모습이 폼나’라는 메시지를 통해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기부 트렌드인 기부 효능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은지는 “사랑의열매 연말광고 모델로 함께한 데에 이어 홍보대사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지난주말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으며 나눔문화 전파에 앞장서게 됐다.
위촉식 후 홍보대사로서의 첫 행보로 정은지는 사랑의열매 회관 1층 카페이스턴(동방사회복지회 미혼양육모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일 수익금은 미혼양육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은지님과 사랑의열매의 동행은 올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497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1도로 표시되며 100도를 향해 나아가는 나눔의 대장정을 펼친다. 현재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20도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