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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멤버 엘리시아가 허각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4-25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in 서울'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엘리시아는 공연 중 진행된 관객 이벤트 코너의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엘리시아는 "필리핀에서 왔고, 한국에서는 유니스라는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해 현장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엘리시아의 등장에 놀란 건 관객만이 아니었다. 허각 또한 "가수라고요? 가수?"라고 되물으며 현직 걸그룹 멤버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엘리시아는 허각의 '헬로(hello)'를 선곡해 짧은 무대를 펼쳤다. 엘리시아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그룹 메인보컬다운 탄탄한 실력으로 단 첫 소절 만에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섬세하면서도 청아한 음색으로 '헬로(hello)'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엘리시아가 속한 유니스는 지난 3월 데뷔 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와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대세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최근에는 일본 팬미팅과 필리핀 팬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글로벌 활동으로 해외 K팝 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파고들었고, 다양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F&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