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진(성동일)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찾으러 나선 태영(임지연).갑자기 나타난 복면의 사내 덕분에 산으로 끌려가던 아이들의 일부를 구하지만,태영은 그가 윤겸(추영우)임을 눈치 챈다.밤이 되면 사라지는 윤겸을 수상하게 여기던 태영은어깨에 찍힌 낙인까지 발견하자 마음이 복잡해지는데...한편 청수현에 역당이 있다는 첩보가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