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일본 밴드 요아소비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그러나 그룹명을 생략하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요아소비는 오는 7일과 8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7일 공연에는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요아소비 공연의 시너지를 높였다.
다만 뉴진스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그룹명을 언급하지 않고 각각 하니, 혜인, 다니엘, 민지, 해린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후 무대에서 ‘하우 스위트’를 열창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룹명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5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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