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겸이 어제 구덕이한테 한 대사 ㅅㅍㅈㅇ

성윤겸 게이라는 ㅅㅍ가 맞는거면

여인은 지켜야 하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넌 아니다

->일반적인 여자에 대한 생각과 넌 다르다

내가 아는 여자들 중에 너가 제일 좋다

->어차피 여자 사랑할 수 없는데 결혼 해야 하면 너가 제일 낫다

나를 그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아도 좋다

->굳이 날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이상이 같다

->연인보다는 같은 이상이 있는 동료가 되고 싶다

이렇게 해석 가능하려나?

대사 중에 '나를 그 사람이라 생각해도 된다' 이거는 진짜 날 안 좋아해도 다른 사람이라 생각해도 옆에만 있어달라는 찐사 찌통 고백일 수도 있지만 진짜 좋아하는거면 다른 남자라 생각하고 살아라는거는 하기 힘든건데 결혼은 하고 다른 남자 사랑하면서 살라는 뜻이었던건가

인물소개랑 모티브 원작보고 게이일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어제 청혼장면 두 개로 해석 돼서 헷갈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