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상상주의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안맞아도 재미로 봐주세요.
시작
신분. 누군가에게는 족쇄고 누군가에게는 욕망인. 니즈가 맞아 뜻을 같이 하게 된 성희주와 이안.
...못가진건 매한가진데 쟨 세상 근심 자기가 다 짊어지고 사나.
단 하루라도 가지고 싶은걸 누리고 있으면서도 죽지 못해 사는것 같은 이안을 이해 못하는 희주. 피차 이용하는거면서 왜 이용당하는 것 처럼 굴지?
복에 겨웠어 아주.
맨날 죽상+체념 모드인 이안이 이해안되는 희주.
그래도 생일인 사람 선물은 줘야지 싶어서 갖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보는데 또 없대서 그럼그렇지 하던 희주가 예의상 하고싶은것도 없냐는 질문에 뜸들이다가 있다고 함
뭔데?
....그냥. 신경 안쓰고 돌아다니는거
그거 뭐 어려운거라구.
처음보는 표정과 신남에 당황한 희주는 이안이 눈치못채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돈으로) 만들어줌
처음보는 댕댕이안의 모습과 그걸 지켜보는 희주의 만족스러운 웃음(속에 피어나는 마음)
이안 또한 자신에게 처음으로 자유를 선물한 희주에게 안 빠져들 수가 없잖음.
하지만 이안의 인생이 이안 뜻대로 흘러가면 재미없지.
하루라도 가져보고 싶은게 신분에서 이안으로 바뀐 성희주와 하루라도 내려놓고팠던 신분을 희주때문에 지키고 싶어진 이안
.....의 결말은?!!!
+ 부록: 글에 넣고 싶었지만 용도를 정하지 못한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