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유 없어. 이 사태는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야.
정치적인 사안은 정치와 관련된 사안일 수도 있지만 결국 어떤 문제에 찬반이 나뉘어지는건데
하지만 이 내란 사태에 찬반이 나뉘어지는 건 있을 수 없어. 내란 주동자들이 불법을 저질렀기 때문에 더 이상 찬반의 문제가 아니고 정의와 불의의 문제가 되어버린 셈이지.
더군다나 이 사태는 우리 국민들이 12월 3일 밤에 계엄군들이 국회로 쳐들어가 창문을 부수고 난장판을 벌이는 광경을 두 눈으로 똑똑히 봤기 때문에 이미 이 사태에 대한 결론은 그때 이후로 끝났어. 이거는 내란이고 범죄이며 그 수장인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해서는 안 되는 위험인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둘로 나뉘어질 수 없는 사안이니만큼 연예인들, 그리고 우리 시민들도 거리낌없이 자기 의견을 내포할 수 있는거야.
그리고 그런 의견을 욕하거나 비난하는 놈들은 결국 윤석열, 김용현같은 내란 범죄자들과 똑같은 비정상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지. 국회를 부수고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리고 헌법 기관인 선관위로 들어가 직원들 휴대폰 뺏고 아무 공직도 아닌 일반인 김어준을 체포하기 위해 집 앞에 찾아간 그 행동 전부 다 불법이고 범죄인데 이것마저 정치적인 의견 내지마라, 중립을 지켜라 얘기하는 놈들은 그냥 범죄 옹호자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