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모이는곳이면 항상 파가 갈린다지만 국힘은 뭔가 동족혐오 심리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게 많았던것 같음. 물론 민주당도 크고 작은 분열이 있었지만 국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과거 김영삼정부 신한국당 시절로 올라가자면 당시 15대 대선 여당 후보가 김영삼정부 시절 국무총리였었던 이회창이었는데 이회창이 선거유세 중 김영삼 엄청 디스하니까 김영삼이 빡쳐서 당시 경선 2위 였던 이인제를 탈당시키고 국민신당이라는 당을 새로 만들어서 이인제가 대선에 출마함. 그래서 결국 이회창이랑 이인제랑 표가 갈려서 김대중이 당선됨. 그래서 그 이후 나온 법이 경선에 출마해서 떨어진 사람은 다른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수 없는 일명 이인제법이 만들어짐.
또 대표적인건 한나라당 시절 친이명박파와 친박근혜파끼리 갈등도 유명했지. 당시 mb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총선이었는데 친이계가 친박쪽 의원들을 전부 공천에서 탈락시키니까 탈락한 친박끼리 탈당해서 친박연대라는 당을 새로 만들고 박근혜 지지자들이 친이계 후보들 낙선시키려고 야당후보들한테 몰빵해서 친이계 후보 몇명이 낙선됐음. 당시는 여당 야당끼리보다 친이, 친박 간 갈등이 더 살벌했을정도.
그리고 박근혜 탄핵때도 탄핵파와 반대파끼리 갈라져서 탄핵파 대부분이 탈당하고 새로만든 당이 바른정당이었음
그리고 윤석열정부때도 윤이랑 이준석이랑 거의 앙숙이어서 이준석 팽당하고 새로만든당이 개혁신당임.
그리고 이번에도 친윤이랑 친한이랑도 분열 장난 아님.
정치라는건 영원한 내 편도 없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