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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송중기의 예능 나들이가 이어진다.
9일 OSEN의 취재 결과, 배우 송중기는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격한다.
송중기는 오는 31일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둔 가운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약 9년 만에 연이은 예능 출연에 나선 것.
특히나 송중기가 '더 시즌즈'를 택한 것은 그의 음악쇼 출연이 최초라는 것에 있다. 앞서 송중기는 '뮤직뱅크' MC, 'MAMA' 호스트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드라마 '착한 남자' OST를 발매하며 음악과의 연을 맺어왔다.
다만 그가 팬 미팅을 제외한,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로서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처음이다. 과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공개 녹화 예정설이 돌기도 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최근 이이경, 박정민, 이동휘, 이재욱 등 다수의 배우가 최근 '더 시즌즈'를 찾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다음 타자로 '더 시즌즈'에 나서게 된 송중기가 이번에 어떤 애창곡을 선곡해 노래 실력을 자랑할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영국 배우 출신 아내 케이티와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알린 만큼, 방송을 통해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수박·㈜이디오플랜, 공동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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