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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김태형)가 군 복무 중인 가운데도 인기를 확인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뷔가 지난달 29일 가수 박효신과 협업해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가 1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9위로 데뷔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핫100' 정상에 6곡을 올리는 등 팀으로 이미 해당 차트에 여러 차례 진입했다. 솔로로서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재작년 뷔는 SBS TV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로 '핫100'에서 7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선공개 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이 96위,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이 51위를 차지했다. 올해 3월 내놓은 '프렌즈(FRI(END)S)'는 65위에 걸렸었다.
박효신이 해당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곡 '윈터 어헤드(with PARK HYO SHIN)'는 뷔와 가수 박효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공동 작업한 로맨틱한 멜로디와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Norah Jones) '돈트 노 와이(Don't know why)'의 작사가 제시 해리스(Jesse Harris)가 참여한 노랫말이 포근하다. 뷔와 박효신의 온화한 음색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