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통산 15번째
| 사상 최초 '40년간 차트 1위' 진기록도
| 매년 저작권료만 22억… 누적 781억⬆️
https://naver.me/xY4obJwq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정한 캐럴의 여왕이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발매한 캐럴로 미국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10일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의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로 15번째 핫100 정상을 밟았다.
머라이어 캐리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로 2017년 12월 처음으로 핫100 10위권에 진입했고, 2019년 첫 정상에 등극했다. 이후 머라이어 캐리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로 핫100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머라이어 캐리에게 19번째 핫100 1위를 안겨준 곡으로 기록됐다.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1위 기록이자, 비틀즈의 기록인 20회와 1회 차이다. 더불어 머라이어 캐리는 40년 동안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가수로 기록됐다.
1994년 처음 발매된 이 곡은 아직까지도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 곡의 저작권료로만 매년 155만 달러(약 22억 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저작권료만 78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