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진행된 지난주 토요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 4개역에서만 지하철 5·9호선 이용객 수가 50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3배 넘게 폭증한 숫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메트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7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여의나루역·신길역 등 집회 장소 인근 4개 역의 승하차 인원은 50만 8900명에 달했다. 이는 전주(15만 1395명)보다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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