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재부가 제출한 수정안은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감액안보다 증액해달라는 요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지난달 29일 정부안보다 4조 1000억원 감액한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바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정부와 여야에 막판 협상을 주문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야당이 단독 처리한 감액안을 올릴 예정이었는데, 정부 측 수정안이 제시된 만큼 최대한 합의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주당은 기존에 예고한대로 4조 1000억 원이 감액된 예산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기존에 예고한대로 4조 1000억 원이 감액된 예산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