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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의 솔로 팬사인회 현장 스태프가 팬들에 대한 과잉 대응으로 빈축을 샀다.
아이린 솔로 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12월 9일 개인 계정을 통해 "(팬사인회) 여성 보안요원이 속옷 위 가슴팍을 터치해도 되냐고 묻고 손등으로 툭툭 쳤다"고 폭로했다.
A씨는 "스태프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하고 불응하면 퇴장까지 요구당할 수 있는 입장에서 당당하게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 팬이 몇 명이나 될까"라고 말했다.
이어 "안 좋은 일이 있어 이러는 건 알겠는데 선량한 팬들이 왜 피해 받아야 하나"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행사 주최 측인 음반사에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린은 11월 26일 첫 번째 단독 앨범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를 내고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아이린은 이번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33만 장 돌파,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3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호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