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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 카엘이 프로배구 승리 기원 시구에 참여한다.
루네이트 카엘은 오는 13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과 OK저축은행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카엘은 팀 내 186cm의 최장신이자 데뷔 전인 대학교 2학년 때까지 배구선수로 활약한 만큼 이번 시구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약 4년 만에 배구 코트를 밟게 된 카엘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선수가 아닌 시구자로 오니 감회가 새롭고 설레면서도 긴장이 된다. 배구를 그만두고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코트에서 시구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기운을 받아 꼭 승리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 한전 파이팅!"이라는 힘찬 응원을 전했다.
루네이트는 지난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WHIP'(윕)으로 힙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