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속 답장에서 교수는 "고등교육의 목적은 지성인 배출에 있다"며 "사회에 지식인의 책임을 다하는 지성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그 장정에 나서는데 말릴 이유가 없다"며 "우리 수업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실천하는 것"이라며 강의 불참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교수는 또 "불의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 없다. 용기를 내 전진하길 바란다"면서 "설령 강의실에 1명도 없어도 출석을 부를 생각은 없으니 수업 상관없이 미리 가서 (집회를) 준비해도 좋고, 잠깐 있다가 나가도 좋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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