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데뷔 못해도 책임져 준다 하는데
짧게 연습하고 회사 나가는 거야 너무 흔한 일이니 그렇다쳐도
연생 오랫동안 한 애들은 데뷔만 보고 시간 다 낭비한 거나 마찬가진데…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랑 부담감, 압박감 엄청나고 체질 안 맞거나 체중관리 못하는 애들은 더더욱 힘들어하고
비주얼이 좀 딸린다 싶은 애들은 외모집착까지 오니까..
그리고 내가 있던 회사만 그런건진 모르지만 데뷔조 아닌 연생은 웬만하면 피부과 관리나 이런 건 스스로 하는 편이라서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고 돈도 나감
하루종일 회사에서 연습하고 경쟁하고 하는 건 연습생 아닌 일반 학생들도 공부할 때 느끼는 거라 이건 그렇다 친다고 해도…
학교 그만 다니라고 은근 눈치주는 것도 그렇고 연생 오래 하다가 나온 애들은 할 일도 딱히 없고 상실감이 커서 많이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여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음(내 친구들이 그랬었음…)
물론 엔터 업계라는 게 주목받는 인원이 극소수라서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지금 연습생하는 애기들은 적어도 예전의 나랑 친구들보다는 덜 상처받고 더 대우받으면서 노력했으면 좋겠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