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이 2024년 뮤직 영화 이벤트 가운데 최다 수익 1위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국 다큐멘터리 'I AM STILL' 전 세계적으로 1850만 달러(12월 11일 기준 한화 약 265억원) 수익 기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정국의 솔로 활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I AM STILL'이 전 세계(Worldwide) 박스오피스에서 18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현재까지 1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이 다큐멘터리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에 따르면, 2024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뮤직 영화 이벤트이자 최고 수익을 올린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영화다.
개봉 주말 이 다큐멘터리는 브라질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멕시코와 칠레에서는 2위에 올랐다. 북미, 독일, 이탈리아, 말레이시아에서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들며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세계 각국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트라팔가 릴리징의 CEO인 마크 앨런비는 "'정국: 아이 엠 스틸'의 성공은 놀랍다. 2024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뮤직 영화 이벤트이자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서, 이러한 업적은 정국이 지속적으로 발산하는 매력과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유대감으로 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이 이정표가 세계 무대에서 기념되는 것을 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정국의 '정국: 아이 엠 스틸'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국가 브라질의 롤링스톤(Rolling Stone) 매거진 또한 "방탄소년단 정국 다큐멘터리 'I AM STILL' 흥행 1800만 달러 돌파"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집중 보도했다.
'정국: 아이 엠 스틸'은 콘서트 및 공연 영화 부문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20위로 톱 20에 이름을 올렸고, 개봉 약 11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165만 달러(한화 약 167억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정국이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마돈나, 비욘세와 함께 역사상 유일하게 콘서트 공연 영화로 인터내셔널 박스 오피스 수익을 1000만 달러 돌파한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정국의 솔로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의 확장판 시리즈인 '정국 : 아이 엠 스틸 디 오리지널'(JUNG KOOK : I AM STILL THE ORIGINAL)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정국 : 아이 엠 스틸 디 오리지널'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