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듯 우주정거장을 제집처럼 누비고 있는 우주 과학자 강강수 캐릭터에 대해 배우 오정세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가 ‘일단 만나 보자’고 마음먹은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박신우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해본 적이 있는데 감독님에게 배울 것이 많고 섬세하면서 뚝심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떤 작품이건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시나리오도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애정을 표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인 만큼 “우주정거장에서 무중력을 표현해야 하는 것과 한정된 공간에서 오는 감정,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임을 잘 표현하고자 고민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실제 우주비행사들은 무중력 상태에서 근육이나 뼈가 무력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정세는 “강강수는 건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근육질 몸매는 아니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해 캐릭터를 위한 오정세의 노력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또한 오정세는 “많은 것을 시도한 용기 있는 드라마다. 우주정거장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 글이나 연출, 미술과 CG, 연기 등 모든 것이 새로운 신선함을 추구하려 노력한 드라마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별들에게 물어봐’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 작품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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