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호와 인탁은 2024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2025년의 포부를 밝혔다. 기호는 "2024년은 항상 돌아보며 소중하게 기억할 특별한 해가 될 것 같다. 2025년에는 온 힘을 다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동기가 커졌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인탁은 "가능한 많은 음악을 발매하고 많은 무대에서 공연하며 우리가 잘하고 사랑하는 것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피원하모니 모두 같은 마음"이라는 묵직한 진심을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올해 누구보다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2월 첫 번째 정규 앨범 '때깔 (Killin' It)' 발매에 이어 지난 9월에는 미니 7집 'SAD SONG'(새드 송)을 발매하고 국내 음악방송 1위부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6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SAD SONG' 앨범이 미국 빌보드가 지난 6일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 포함되기도 했다. 빌보드는 선정 이유로 "지금까지 중 가장 광범위한, 높은 참여도의 작품"이라며 라틴 팝을 접목시킨 타이틀곡 'SAD SONG'은 물론, 멤버들이 창작을 주도한 수록곡 'WASP', 'Last Call', 'It's Alright'까지 언급하며 호평을 남겼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12월 17일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인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워싱턴 D.C. 공연에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