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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7번가피자’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셰프 ‘에드워드 리’를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에드워드 리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로서, 2010년 미국의 유명 요리 서바이벌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 우승 이력이 있으며 2023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로 유명하다.
7번가피자는 발효 곡물 도우로 유명한 피자 브랜드다. 에드워드 리 역시 한국 발효음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요리에는 고추장, 김치, 묵은지 등이 자주 사용되어 한국과 미국의 맛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만든 음식이 많다. 또한 2017년 다큐멘터리 영화 〈발효>(Fermented)에서 각본과 주연을 맡을 만큼 발효 요리에 대한 이해가 깊다. 에드워드 리는 글로벌 음식인 피자 도우가 한국 장류의 발효과정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으며 이에 전속모델 제안에도 응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7번가피자는 앞으로 에드워드 리와 함께 콜라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밝혔다. 에드워드 리 역시 7번가피자 브랜드 전속 모델로서 피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에드워드 리는 “일주일에 최소 두세 번은 피자를 먹을 정도로 평소에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다”라고 전하며, “글로벌 브랜드가 아닌 한국의 7번가피자에서 한국 스타일의 새로운 피자 메뉴 개발에 도전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가 지닌 요리 철학과 7번가피자의 브랜드 가치가 부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속모델 에드워드 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