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12.3 내란 사건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에 진입해 국회의원들을 다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주장에 대통령실이 11일 부랴부랴 반박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방송으로 보는데 어떻게 군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느냐?"고 변명하고 나섰다.
11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통령은 당시 계엄사 등을 통해 '국회 관계자들의 국회 출입을 막지 말고 들여보내라'고 지시했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 안건이 심의되는 과정을 전 국민이 방송을 통해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떻게 군이 들어가서 끌어낼 수 있었겠냐"고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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