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A4용지 1장짜리 계엄 관련 지시사항을 조 청장에게 하달했다. 지시사항에는 열 줄 가량의 지시가 적혀 있었다. 내용은 ‘오후 10시 비상계엄 선포’를 비롯해, 오후 11시 국회를 비롯해 언론사 MBC,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여론조사 꽃’ 등 10여곳을 계엄군이 접수할 기관으로 명시한 것이었다. 그간 계엄군이 장악할 건물로 언론사가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는데 그 대상이 MBC 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3852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