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동료 의원들의 명단과 함께 이를 '확실' '불확실'로 분류한 문자 메시지를 작성했던 것은, 결코 12일에 있을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된 분류가 아니라 14일로 예고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들어갈 것인지 여부를 취합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의원은 11일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그 문자는 원내대표 경선 관련 문자가 아니다. 난데없이 원내대표 (경선이)겠느냐"라며 "지난 번에 그냥 일괄로 나왔으니 이번에도 들어갈지 말아야 할지를 정해야 하지 않겠느냐. 우리 당에는 지금 탄핵 표결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