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방관'은 11일 9만 6,3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6,154명.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개봉 첫 주말 '모아나2'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뺏겼던 '소방관'은 2주 차 평일부터 1위 자리를 탈환하며 100만 돌파의 기쁨도 누렸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4만 292명을 모은 '모아나2'가 차지했다. 김윤석, 이승기 주연의 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신작 '대가족'은 개봉 첫날 3만 5,07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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