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국회 경비 단계를 상향했다. 외곽 출입시 업무 관련자가 아니면 출입을 제한하는 조처다”라고 말했다. 국회는 국회 주변을 지키는 경찰 병력을 추가 충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치권에선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는 취지의 담화가 사실상 극우 성향의 윤석열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메시지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이날 국회의 조처는 혹시 모를 폭력 사태에 대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https://naver.me/x1Vr5H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