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계엄 사태와 관련된 수사와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구속되면 그것도 업(業)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측근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TF가 제안한 2~3월 조기 하야 로드맵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검사 시절의 경험을 언급하며 "검사 생활을 하면서 저도 많이 구속을 시켰다"고 담담하게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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