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그룹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이 학교 특집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 11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23 세봉 초등학교 #2 (SEVONG Elementary School #2)’를 게재했다. 이번 방송은 세봉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멤버들이 하루 동안 친구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세븐틴은 악수를 통해 흡혈귀를 가려내는 ‘흡혈귀 게임’, 눈을 감고 공을 던져 탈락자를 가려내는 ‘벽 피구’, “너구리다”라고 외치며 술래잡기하는 ‘너구리다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탈락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전략과 게임 도중 펼쳐지는 몸 개그, 게임 구호를 변형한 갖가지 말장난이 쉴새없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월 ‘고잉 레인저’ 특집으로 2024년 시즌의 막을 연 ‘고잉 세븐틴’은 올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TTT(MT SEVENTEEN REALITY)’와 ‘불면제로’ 등 인기 시리즈는 물론, 고품격 토론 콘텐츠, 좀비 특집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캐럿(CARAT. 팬덤명)을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이는 높은 조회수와 화제성으로 증명됐다. 세븐틴의 유쾌하고 평화로운 여행기를 담은 ‘그르륵 칵칵 TTT’ 에피소드는 1편과 2편 모두 빠르게 500만 뷰를 달성했다. 멤버들의 두뇌 싸움을 다룬 ‘BOSS’와 ‘앞담화’ 방송 ‘불면제로 Ⅲ’ 등 다수의 에피소드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이전 시즌 에피소드도 꾸준히 조회수를 높이며 인기를 이어갔다. 2020년 공개된 ‘술래잡기 #1’은 앞서 역대 ‘고잉 세븐틴’ 에피소드 중 처음으로 200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8월의 크리스마스 #1’, ‘SVT 놀이터 #1’, ‘TTT에 빠지다 #2’, ‘불면제로Ⅱ #1’, ‘세븐틴사이드 아웃’, ‘버논에서 모처럼 모내기를 하며 모든 내기를 해보았다 #1’, ‘술래잡기 #2’, ‘출발 세븐틴 #1’, ‘천고마비 #1’도 1000만 뷰를 넘겨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고잉 세븐틴’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한편 ‘고잉 세븐틴’은 충분한 휴식기를 가진 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