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관계자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위원들이 북한의 단독 등재를 반려했다"며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남과 북이 공동으로 등재 신청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태권도계에서는 정부가 우리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태권도 종주국 위상을 빼앗길 뻔 했다는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유네스코의 공동등재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유네스코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등재 경쟁이 아닌 인류가 서로 협력하고 지킬만한 가치 있는 유산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태권도를 둘러싼 문화 경쟁과 갈등을 고유(公有)적 시각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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