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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노래지만
여림을, 연약함만을 노래하지 않고
수동적이지 않고 쟁취해내는 능동적인 여성의 노래라는점이
더이상 기특함을 받는 소녀들이 아니라
민주적인 동료 시민의 주체성을 나타내고있잖아
따라부르면 울컥해서 목이 매여…
눈물바람 하기 싫어서 꾸역꾸역 참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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