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정부가 내정한 체육회장 후보가 따로 있다"며 선거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그런 제의를 받았습니다. 제가 볼 때 그분이 대한체육회장으로서는 좀 적절치 않다, 정부에서 그렇게 내가 싫다고 하면 그 사람보다 정말 합리적인 분을 제가 추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정부 쪽 후보자'를 도와주면 다른 좋은 자리를 주겠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우리나라의 단체로서는 굉장히 큰 총재직, 이런 자리 제안을 몇 번 받았습니다. 전문성도 없고, 다른 분야에 가서 일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아서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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