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계약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의 중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한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를 하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의 보폭이 주목되고 있다.
1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에 따르면 최근 '(여자)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는 예능 출연을 비롯해 각종 축제, 행사, 광고,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중국 내 인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우기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앰배서더 활동을 비롯해 유수 기업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중국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달려라(奔跑吧)'를 포함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횟수를 늘리고 있다. 우기는 특히 지난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NBA 셀러브리티 이벤트 매치의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속사 큐브엔터와 재계약을 매듭지은 '(여자)아이들'은 지난 10월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3일간 진행했다. 중국 내 높은 인기 속에 3회차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중국 내 활동은 기존에도 꾸준히 있었지만 최근 재계약을 매끄럽게 완료한 뒤 중국의 공연 기획사에서 많은 제안을 받고 있다"며 "우기를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여자)아이들' 그룹 전체가 공연할 날도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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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기가 중국 연예계에서 인기가 엄청 올라온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