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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나라가 전성기에 "위 궤양, 장 천공을 앓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2월 12일 채정안 채널 '채정안 TV'를 통해 예일여고 선후배 사이인 채정안-장나라의 특별한 친분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채정안은 장나라와 함께 가수 활동을 했던 때를 회상하며 "라디오 부스에서 나라와 방송했던 때가 있다. 나라가 나한테 먼저 인사하러 왔는데, 귀찮아 보였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장나라는 "귀찮은 게 아니라 늘 지쳐있었다. 체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걸 넘어서니까 병이 생겼다. 간 수치도 정상이 아니어서 계속 약을 먹었다. 위 궤양, 장 천공 여기저기 다 뚫리고 난리가 났다. 몸이 너무 힘드니까 만사 다 편하게 신발도 구겨 신고 다녔다. 되는 대로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채정안이 "되는 대로 사는데도 다 히트했다. 10대 가수상 받았을 때는 너무 부러웠다"고 했고, 장나라는 "여러 가지가 너무 아름답게 맞았다. 어딜 가도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좋은 상도 타고 그랬으니까. 생각해 보니까 감사한 거밖에 없는 시절이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지금도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저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꿈꾸는 사람도 많은데 내게 일이 계속 들어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축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