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25l
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인 조지호 경찰청장은 "계엄군의 국회 장악, 정치인 체포 등 실행 행위에 기여한 게 아니라 세 차례 항명을 통해 방해했다"며 "오히려 계엄사태 종결을 앞당겼으므로 (내란) 공모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혐의 부인 입장을 내놨다.
 
조 청장의 변호인은 13일 "조 청장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의 비상계엄 과정에서 부당한 비상계엄에 대항해 대통령 서면 지휘와 전화 지휘, 국군방첩사령부의 전화 지휘 등 지휘에 대해 총 세 차례에 걸쳐 항명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조 청장 진술에 근거한 변호인 설명 등을 종합하면, 조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약 3시간 전인 3일 오후 7시20분쯤 대통령실의 호출을 받아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이 면담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도 함께했다. (관련 기사: "尹, 경찰청장에 '의원 잡아들여'…軍 추적 명단엔 '이재명 무죄' 판사도")
 
윤 대통령은 '안가 면담'에서 조 청장에게 비상계엄 선포 예정 시각(오후 10시)과 접수 기관 등이 기재된 A4용지 한 장을 건넸다. 조 청장은 면담을 마치고 나와 김 청장과 "우리를 시험하려는 건가, 훈련인가"라며 상황을 믿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누고 오후 7시50분쯤 공관으로 돌아왔다.
 
귀가한 조 청장은 아내와 "국무위원들이 잘 막아야 할 텐데, 왜 무리수를 두려 하느냐"는 대화를 나눴고, 오후 9시 40분쯤 대통령 핸드폰으로 김용현 전 장관이 걸어온 전화를 받았다. '좀 더 늦게 비상계엄이 선포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들은 조 청장은 경찰청으로 출발하기 전 윤 대통령에게 받은 서면지휘서를 아내에게 보여주고, "도저히 명령에 따를 수 없다"며 찢어버렸다고 한다.
 오후 10시에 경찰청에 복귀한 조 청장은 실제로 계엄선포가 이뤄지는 걸 TV로 봤고, 오후 10시59분과 11시22분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으로부터 전화로 국회 통제 요청을 받았다. 조 청장은 이후 국회 전면 통제 지시를 내리긴 했지만, "개별 월담자는 그대로 두라"고 지시함으로써 사실상 국회의원의 출입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목이 1차 항명이라는 설명이다.

 


조 청장은 오후 10시30분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여 사령관은 △(체포조) 안보수사관 100명 지원 △정치인 등 주요인사 15명 위치 정보 확인 △선관위 3곳 군 병력 배치 관련 경비인력 지원 등 3가지를 요구했다. 조 청장은 선관위에 대한 경찰 인력 지원은 불상사 대비 차원에서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지시했지만, 나머지 두 가지는 부당한 지휘로 판단해 불이행 했다고 밝혔다. 그가 2차 항명으로 꼽는 부분이다.
 
조 청장은 3차 항명으로는 국회 통제가 이뤄지던 오후 11시37분경 대통령이 수차례 내린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거부했다는 점을 꼽았다. 당시 대통령은 직접 조 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를 지시했다고 한다.
 
조 청장은 계엄사태 이후 국회 현안 질의 때 '언론을 통해 계엄을 알았다'고 했지만, 대통령 사전 면담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국민 거짓말을 했다는 비판에도 휩싸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국회 증언은) 대통령에 대한 미안함 마음 때문이었다"며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을 봤어야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변호인은 밝혔다.
 
계엄 상황이 종료 됐을 때 윤 대통령은 조 청장에게 "덕분에 빨리 끝났다. 고생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 청장 변호인은 이와 관련해 "조 청장은 자신의 지시 불이행이 계엄 해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 10일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불러 조사한 뒤 이튿날 새벽 긴급체포했다. 특수단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암 투병 중인 것으로 파악된 조 청장은 조사 과정에서 건강 악화로 경찰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변인들에게 "내가 무슨 미련이 있었겠느냐"며 "(계엄) 그 때 바로 사표를 내지 못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70280?sid=102

 


 
익인1
아 암때문에 병원간거구너
7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해군 의장대 대장 노은결 소령 폭로중 (윤씨가 보는앞에서 부인 성폭행 할거라고 협박했다..296 12.20 14:2518206
플레이브/OnAir 🟡241220 오늘 방송반 DJ는 가나디 ✨플레이브 은호✨ 친친 오니까 신이.. 3640 12.20 19:513672 9
드영배오우 오늘 최재림 난리났네174 12.20 20:4027913 4
백현/OnAir백현이의 공포특집 달리자👻 1110 12.20 22:352648 0
인피니트 우규 및ㅊ친 50 12.20 12:254291 4
 
OnAir 저 당은 젊은 사람도 똑같구나1 12.13 15:22 41 0
OnAir '아 또 남의 탓이야'1 12.13 15:22 22 0
OnAir 국힘 의원이 나와서 얘기하니깐 12.13 15:22 29 0
OnAir 투표도 안하면서 뭐라는거야 진짜 12.13 15:22 16 0
OnAir 진짜 쟤네는 주장이 다 똑같음 저게 더 공산주의 같아ㅜㅜ 12.13 15:22 20 0
OnAir 정치인생 6개월짜리가1 12.13 15:22 61 0
OnAir 이젠 지겹다 민주당 탓하는거 12.13 15:22 23 0
OnAir 뭐래ㅋㅋㅋ 12.13 15:22 33 0
그냥 연예계 에서 협회 라는거 자체가 회사 편드는 애들 임 12.13 15:22 103 0
OnAir 자기소개하지마시고요 12.13 15:22 21 0
정보/소식 음콘협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 대중음악계에 박탈감만"…국방부에 반대의견서5 12.13 15:22 142 0
OnAir 쟤들 뭐 함? 진짜 개그프로 왜 망한지 알겠음 12.13 15:22 19 0
마플 jyj한테 했던짓이랑 똑같네 12.13 15:22 45 0
OnAir 어디서보ㅓ??2 12.13 15:21 57 0
정보/소식 윤이 생각하는 일본 "선진국답게 아름다웠다” "일본인들은 정직하다." "지지율 한 자릿..8 12.13 15:21 521 0
OnAir 누가 망서고 있는거야? 아님 문자하나?ㅋㅋㅋ 12.13 15:21 21 0
OnAir 우웨에엑 12.13 15:21 20 0
OnAir 일본 순사같이 생긴 놈 또나왔길래 소리껐는데1 12.13 15:21 80 0
시위 방석 필수야 ??4 12.13 15:21 87 0
OnAir 미친 국짐 지들 차례엔 다시 들어와ㅋ3 12.13 15:21 89 0
추천 픽션 ✍️
by 알렉스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