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여러 브랜드 중 에뛰드를 다이소 진출 브랜드로 낙점한 것은 이 브랜드가 다이소의 중저가 콘셉트에 맞는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다이소는 모든 제품 가격을 1000원~5000원으로 구성하는 균일가 정책을 고수한다. 이에 따라 다이소에 입점하는 뷰티 기업들도 제품 용량을 줄이거나 포장 간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가격을 낮춰 다이소에 진출해 왔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중저가인 에뛰드하우스는 다이소 가격에 맞추기 용이하다는 계산 속에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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