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운동권 세대였는데 죽은사람 많앗대

대학 선배중에 시위 앞장서다가

사복경찰한테 끌려가서 행방불명된 경우도있고

온 길거리가 최루탄때문에 눈을 잘 못떳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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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그시절도 아닌데 어케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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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이 정도면 ㅇㄱㄹ아녀?

[익인6]

말하는게 왜이러냐 꼰대도 아니고

[글쓴이]

그니까 저런 대화 2나싫음 사회성 장애같애

[익인6]

글쓴이 저거 비꼬기로 신고해도 될듯
자세하게 모를수도 있지 왜 그런대 ㅋㅋ

[익인2]

맞아..그땐 정말 사라진 분들 많았어 고문 받다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많고..참 감사한 분들인데 늘 마음이 아프다

[익인3]

ㅇㅇ 그래서 부모님들 처음에 시위 나간다고 할때 말리던 분 많을걸

[익인8]

22 우리 부모님도 지금도 나가지 말라고 하셔 몰래 다녀왔지만 ㅠ

[익인13]

33 응팔에도 좀 나왔던 것처럼 성보라가 집회 다니는거 알았을때 부모님이 불같이 화내던 그 수준... 죽으러가지 말라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던 시절...

[익인5]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김정숙여사 만났잖아 누가 손수건 건네줬댔나?

[익인7]

우리 삼촌할아버지 운동하셨는데 엄마 어릴때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너희 삼촌 어딨어? 이런거 물어봤음 1987 찍을때 감독이 와서 조언 얻으셨다고 들음

[익인9]

역사랑 영화만 봐도 알 수 있지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찾은 민주주의를 이렇게 쑥대밭으로 만드냐

[익인11]

피로 만든 민주주의임 그냥 비유가 아니고 진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문당하면서 만든 민주주의

[익인12]

행방불명된 사람들 진짜 많다고 그러더라

[익인14]

거리 다닐때 손수건하고 물은 필수였대. 연기 때문에 눈 못뜨고 기침나서

[익인15]

하다못해 초등생 아이조차 죽이던 시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