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지난 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창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동창회엔 유 시장을 포함해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간부급 공무원 십수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유 시장은 지난 7일 본인이 졸업한 제물포고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24 인중·제고인의 밤’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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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시가 시장의 주말 일정과 일거수일투지 관리하기 어렵다. 당일 유 시장이 행사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시가 주최하는 행사도 아니고 모교 행사에 잠깐 들른 것까지 문제를 삼아야하는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각종 공무원 행사와 시 산하 위원회 모임은 상황을 고려해 모두 취소했다. 다만, 민간이 주최하는 행사까지 관여하긴 어렵다.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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