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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인디 록 아이콘으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세인트 빈센트(St. Vincent·애니 클라크)가 10년6개월 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한다.
13일 공연기획사 하이징크스에 따르면, 빈센트는 내년 1월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한국 팬들과 재회한다. 그는 2014년 7월 서울 홍대 앞 예스24무브홀에서 처음 한국 팬들을 만났다.
빈센트는 그래미 어워즈 3회 수상에 빛난다. 내년 2월 '제 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네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퍼포먼스와 기타플레이로 잘 알려진 빈센트는 정규 7집 '올 본 스크리밍(All Born Screaming)'를 기념한 북미·유럽 투어를 성료했다. 지난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코로나 캐피탈 페스티벌'에선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인 '비틀스' 폴 메카트니와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이번 빈센트 내한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2019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으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홀로서기의 첫걸음을 근사하게 성공시킨 백예린은 록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의 프런트 트퍼슨으로도 활동해왔다. 평소 빈센트를 존경해왔다. 빈센트가 2017년 발매한 '해피 버스데이, 조니(Happy Birthday, Johnny)'를 커버하기도 했다.
이번 빈센트 내한공연 예매는 예스24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