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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아이유가 사회 문제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팬덤 '유애나'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13일 팬카페에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아래 사항 참고 후, 해당 매장들에 방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담은 그러면서 먹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여의도 내 빵집, 떡집, 국밥집 상호명을 공유했다.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이들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또는 음료)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매장 내에서 '유애나'를 언급하면 된다.
아이유가 준비한 먹거리 물량은 빵 200개, 음료 200잔, 떡 100개, 국밥 200 그릇이다.
K팝 팬덤 문화의 상징 중 하나인 응원봉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정국과 맞물려 평화로운 집회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아이유의 아이크는 이번 여의도 집회에 등장한 응원봉 중 가장 많이 눈에 띈 응원봉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