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트와이스 앨범 행보가 너무 아쉬움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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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얘기하지만 난 진짜 리스너일 뿐임

내가 생각했을 때 트와이스의 장점은 특유의 뽕끼와 톡톡 튀는 한글 가사였는데 언제부턴가 촌스럽다는 이미지를 지우고 싶은지 노래엔 절반 이상이 영어고 이젠 그마저 영어 타이틀곡을 냈네

이 행보가 다른 그룹들이랑은 다르게 좀 더 아쉽다고 생각하는 게 애초에 미국 겨냥 그룹도 아니고 심지어 퀄리티도 그저 그래 제목은 그리 친숙하지도 엄청 특별하지도 않고 이전 타이틀에 비해 멜로디가 좋지도 않음

심지어 진짜 문제는 수록곡임 like it like it이나 keeper는 좋게 들었는데 가사가 진짜... 언제부턴가 가사 퀄리티는 전혀 신경을 안 쓰는 건가 싶어 매번 비슷한 성숙한 느낌의 사랑노래에다 한 50~70퍼는 영어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그나마 있는 한글가사는 진짜 너무 단순하고 1차원적임 이제 가사에 대한 기대는 아예 없음

트와이스가 영어로 점철된 노래를 낸다고 해서 전혀 세련돼 보이지도 멋있어 보이지도 않음 색이 흐려지는 느낌만 받을 뿐... 춤은 늘 멋있더라

암튼 걍 케이팝 리스너인데 난 트와같은 그룹 흔치 않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그 색이 옅어지는 것 같아서 최근 나온 앨범마다 너무 아쉬웠다 오히려 나연 솔로는 계속 좋게 듣고 있음

[익인1]

트와이스가 영어 노래 낸 건 진짜 좀 아쉬움

[익인5]

ㄹㅇ

[익인2]

나도 어느정도 공감
근데 트와 전성기 시절 노래들이 지금 트랜드에 맞는 곡들은 아니라 뭔가 되게 애매해졌다고 생각함
근데 더필스같은 곡이 ㄹㅇ 좋음

[글쓴이]

전성기 때 같은 노래를 들고나오라는 게 아니라 지금 들고 나오는 노래들이 별로 그닥 안 어울린단 것 뿐

[익인3]

미국에서 먹혀서 그럼 이제 주 소비층이 한국이 아니니 어쩔수없음

[익인4]

국내에선 세대교체가 됐고 미국에 먹힐만한 노래 내서 지금 미국에서 엄청 잘되고있을걸? 나도 아쉽긴한데 트와입장에서도 지금처럼 가는게 낫겠지

[익인6]

갠적으로 보컬들이 영어곡이랑 느낌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이질감 들어.. 미국에서 먹힌다면 이해는 가네

[글쓴이]

발음이 그 팝송 특유의 느낌을 반도 못 냄 그래서 곡 퀄리티가 너무 아쉬운 거야 나도 미국에서 먹히는진 몰랐네 차트에서 못봤는데...

[익인7]

트와 미국에서 투어 엄청 크게 돌아 그냥 수요 따라가는 거임 국내는 이미 세대 교체 된지 오래고 애초에 그 연차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팀 세네 팀 정도 밖에 없음 그리고 노래도 한국 대중 취향이 아닐 뿐 퀄이 떨어졌다는 건 전혀 모르겠음 가사도 연차찬 뒤에 나온 노래들이 더 낫던데

[글쓴이]

모르겠다... 옛날 가사는 촌스럽지만 지금 가사는 걍 아무것도 안 느껴져 그냥 영어와 한글의 배열 뿐 미국에서 잘된다면 그에 맞게 하는 거지만 노래가 더 좋았으면 안 아쉬웠을 것 같아

[익인7]

근데 뭐 요즘은 가사가 의미없는 영어 범벅인 돌이 한둘이 아니라 그런건 별로 차이를 못 느끼겠음 물론 영어 가사 비중이 너무 높아진건 아쉽긴 한데 난 개인적으로 몇몇 곡 빼면 요즘 나온 곡들이 더 좋다고 느껴서 이건 개취인 듯 한데
그리고 연차 차고 대중 취향이랑 멀어지는 건 대부분의 돌들이 그래서 굳이 아쉬워할 필요는 없는듯 그 연차에 여돌이 꾸준히 활동하는 것 자체가 엄청 희귀한 일이라

[글쓴이]

7에게
맞지 영어 범벅 가사가 싫은 건 아님 다른 가수들 영어 타이틀 좋게 들은 거 많은데 요번 수록곡의 깊이가 아쉽단 거였음 난 대중이랑 멀어지는 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래도 계속 앨범을 낸다면 고려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봐서
익인 얘기도 잘 알겠다 난 미국에서 그렇게 잘 나가는지 몰라서 더 이런 생각을 했나봄

[익인8]

그럼 톡댓톡 같은 곡 나왔을때 더 잘 들어줬어야지
결국 들어주는건 해외팬들이였고 콘서트도 국내는 체조여도 해외는 스타디움으로 돌수있는데 이 행보가 지금의 트와이스한테는 맞는 느낌

[익인9]

22

[글쓴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네 난 좋은 노래는 무조건 사람들이 들어준다고 생각해서 그런 말은 남탓으로밖에 안보이고 지금의 행보는 별개로 이해 감

[익인10]

이미 트와이스는 해외를 엄청 크게 잡은 거 아닌가..?

[익인11]

난 오히려 예전보다 지금 노래들이 더 좋던데 특히 이번 타이틀 젤 잘 듣고 있음

[익인12]

이번 앨범이 유독 영어곡 많긴한데 직전 앨범까지만해도 수록곡이나 타이틀에 한글 가사 꽤 있었고 멤버들이 작사한 곡들에 가사 좋다는 반응도 많았어..뽕끼 복고 느낌의 곡들 트와이스가 잘하는거 맞긴한데 난 개인적으로 이번에 한 컨셉도 힙하고 새로운데 트와이스 느낌은 계속 가져가서 좋음 가사가 전부 영어인건 아쉽지만ㅠ

[익인13]

국내에선 세대교체 되면서 대중들이 더이상 노래에 관심을 안가지는데 해외에선 여전히 혹은 더 크게 관심이랑 사랑 많이 받게 되니까 당연한 루트라고 봄 별개로 이번 노래 메간이 피쳐링한 버전이 더 좋던데 함 들어봐바

[익인14]

요즘 활동보면 해외를 겨냥하고 내는 것 같긴 함

[익인14]

국내는 따라오겠지 희망걸고

[익인15]

난 트와 지금 연차에 여러가지 시도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물론 요즘은 해외 비중이 더 큰 활동자체라 영어곡을 한국 타이틀까지도 내본거같고 바로전 원스파크도 한국어 많고 오랜만에 트와이스 그 벅참 느껴진다고 반응 있었다고 생각해
참고로 난 원스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의견을 내주는 자체가 아직도 울 얘들을 봐준다는걸로 생각해서 고마워!
이번노래 아쉬울지몰라도 다음노래는 기대해주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