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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40l
약간 퇴폐미 이런거 조아하는 취향이야
오늘 엄마랑 영화보는데 주인공이 싸우다 맞아서 코피터지고 맞아서 멍들고 그런 상태였거든
근데 그게 잘어울리고 잘생겨보이길래 나는 사람 얼굴에 피딱지 있으며 더 이뻐보이더라 이렇게 말했더니
엄마가 그거 정신병원가봐야된다고 그러는겨.. 뭐 가학성향인줄 알았는지…
난 그냥 얼굴에 피딱지 있고 코피나고 멍들고 눈 빨갛고 이러면 사람이 더 이빠보이던데 이거 정상범주지??


 
   
익인1
네? ? ?
어제
익인2
??
어제
익인3
정상이 아닌데요
어제
글쓴이
아 나 비정상인거임…?? 아니 감독들이 노리고 그렇게 만드는거 아니였어??
어제
익인3
익5 댓글 보셈
어제
글쓴이
흠… 아리까리한데 본문같은 모습이면 더 분위기있어보이고 매력이 극대화되는 느낌이라해야하나 쌩얼 vs 분장한 모습이라면 후자가 더 나은거같은데
어제
익인3
그런 분위기는 가상 (드라마나 영화 등) 에서 전개나 서사상 필요한 부분이라 연출된 거지 현실에서도 가상을 투영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밑에 그게 멋있어 보여서 일부러 상처도 냈었다는 너 답댓도 그렇고
어제
글쓴이
3에게
그런가ㅠ 공감하는 사람이 없는 걸 보니 내가 이상하긴한것같음… 쪽팔려서 병원도 못가겠다 이상성욕이라할거같아서ㅜㅜ

어제
익인3
글쓴이에게
음.. 병원을 가야 정상 범주에 들어오지 않을까? 뭐 선택은 너가 하는 거다만

어제
글쓴이
3에게
걍 숨기고 살래ㅎㅎ 나만의 은밀한 취향 나쁘지않아.. 실재로 누굴 때리진 않을거니까 하하

어제
익인4
엥...
어제
익인5
그런 분위기(퇴폐/피폐)를 좋아할 수는 있어도 그게 더 이쁘고 잘생긴 건 아님
어제
글쓴이
그런 분위기를 더 좋아하면 더 이뻐보일 수 있는거 아닌가…?? ㅠㅜ
어제
익인6
뭔 영화였는디??
어제
글쓴이
제목을 모르겠는데 채널틀다가 본거라… 해외양화였음
어제
익인7
약간 그런 건가.. 그 배우들 중에 가난해야/피흘려야/운동권이 잘어울린다 그런 느낌으로..?
어제
익인8
모성애 느끼나
어제
익인8
아님 비슷한 감정이라도? 내가 보듬어줘야겠다
어제
글쓴이
이성적으로 생각해봤을땐 모성애로 생각되진 않는데 무의식 수준에서 발현되는걸수도 있겠다..
어제
익인9
얼굴에 혈색 올라서 눈 주위 빨간거 이쁘다는 건 이해하겠는데 혈색 오르다 못해 터져서 피딱지 지고 멍든게 이쁘다는 건 모르겠오 .. 영화나 드라마야 이쁘게 연출해서 예뻐 보일 수도 ..? 현실은 모르갰다 …
어제
글쓴이
예시로 이런 느낌인디… 저 상처 없으면 지나가는 사람1같은 느낌인데 상처가 남으로써 뭔가 사연있어보이고 더 매력적이게보임.. 어떤 느낌인지 알겠니..?
어제
익인10
움...변태취향같음 지저분하고 씻겨주고싶은생각밖에안들어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 변태 맞긴한데..ㅠㅠ
어제
익인11
엄 위태로운 분위기?도화살메컵도 글케 느낌?
어제
글쓴이
도화살은 너무 뭐랄까.. 나 야리야리해요 너무 어필하는 느낌이라 안좋아해.. 근데 위태롭고 자극적인거 좋아하긴 함 변태라ㅠ
어제
익인12
나도 피칠갑이 퍼스널 컬러인 배우 조아하는데 구교환 이도현...
어제
글쓴이
그치.. 뭔가 얼굴에 선혈이 포인트가 되면서 나오는 분위기, 매력 그런게 있다고..
어제
익인13
망가진 상태에서도 예뻐 보이면 진짜 예쁜 거 이런 개념이면 이해가는데 그게 아니라면 좀 특이하긴 한 듯 (비정상이란 건 아니고..)
어제
익인14
연출된 이미지를 좋아하는 거자나 주변 사람들 얼굴에 피딱지 있다 치면 그것도 매력적으로 느낌???? 그게 아니라면 드라마나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들은 의도된 연출이니까 잘나오게끔 찍었으니 ㄱㅊ다 느끼는 거 아닐까
어제
글쓴이
난 나한테도 상처있는게 좋아서.. 예전엔 일부러 얼굴이나 몸에 상처내기도 하고그랬어 지금은 흉터걱정돼서 못하는데..
어제
익인14
그럼 쩜 특이한 듯
어제
익인15
아니 이해가는데
(근데막진짜무조건피칠갑이더이뻐이건아니긴해나는)
그래도 피칠갑은 분위기도 있으니까
다 더하면 맛도리다 이거지

나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톰홀랜드 피칠갑.. 주아함

어제
글쓴이
아 그치 맛도리라 이거지 근데 난 누구한테나 상처가 더해지면 더 이뻐진다고 생각해.. 뭔가 사연있어보이고 매력있어봉고.. 아 내 부족한 어휘력ㅠㅠㅠㅠ 잘 설명하고싶다
어제
익인16
처연미나 퇴폐미 같은 게 생기는것 같음… 뭔가 그 분장 이면의 서사가 상상되는? 근데 현실에서는 무서울것같은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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