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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BTS)이 프랑스 '2024 퓨어 차트 어워드'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남성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 'RPM'과 20년 이상 프랑스 최고의 음악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는 사이트 'Pure Chart'(퓨어 차트)가 주최한 디지털 시상식 '2024 퓨어 차트 어워드'(Pure ChartAward 2024)에서 '올해의 국제 남성 아티스트'(International Male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2024 퓨어 차트 어워드'에서 미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켄드릭 라마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더위켄드를 제치고 1위를 거머쥐며 K팝을 넘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위상을 드러낸 지민에 대해 퓨어 차트는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중 지민과 테일러 스위프트가 눈에 띈다'며 '지민은 2위보다 6배 더 많은 표를 얻어 경쟁을 크게 압도했다'고 전했다.
지민 외에 올해의 국제 여성 아티스트상(International Female Artist of the Year)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국제 앨범상(Album international)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민은 앞서 열린 '2024 MAMA AWARDS JAPAN'에서 4개 대상 중 하나인 '비자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를 솔로 가수 최초 수상한데 이어 '팬스 초이스 본상'도 수상해 '2024 마마 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또, 유럽 최대 규모 대중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하며 K팝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로서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지민이 지난 7월 19일 발매한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군입대로 활동이 전무한 가운데에서도 12월 14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47위에 올라 20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우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여전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