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4일) SNS를 통해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의 직무를 탄핵소추를 통해 정지하려 한다면 절차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조사도 없이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게 민주주의냐" 반문했습니다.
야 6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증거와 기타 참고자료가 달랑 언론기사 63건"이라며 "이것이 증거와 참고자료로 충분하냐" 비판했습니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나 의원은 "워터게이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상원, 하원의 조사가 각각 1년, 6개월 정도 진행됐다"면서 "그것이 민주주의"라 주장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탄핵 집회에 대해서는 "거리의 외침에 빠르게 응답하는 것만이 성숙한 민주주의일까?"라며 "과연 그 외침이 국민 모두의 생각일까?"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