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z5P4j8l
[OSEN=강서정 기자] 트레저가 'LAST NIGHT'으로 컴백한 가운데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유쾌한 코믹 연기로 글로벌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트레저 공식 SNS에 새로운 '부드러운 남자가 되는 10가지 방법'을 게재했다. 콩트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영상은 팬들을 위해 새로운 매력을 고민하는 소정환, 그리고 그의 조언자로 나선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멤버들은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기 다른 캐릭터로 변신했다. 집사로 등장한 도영은 에티켓을 완벽하게 지키며 의자를 빼주는 '부드러운 매너'를, 윤재혁은 상대방의 마지막 말을 되풀이하는 '공감 스킬'을 몸소 선보였다. 하지만 모두 필요 이상의 친절로 변질됐고 이에 소정환은 몸서리치며 도망쳤다.
이어 부드러운 목소리, 이해심, 말랑한 볼, 푹신한 어깨, 패션 등 지훈·최현석·준규·정우·요시의 솔루션까지 모두 소정환으로부터 외면받았다. 아사히는 '부드러운 걸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소정환은 우스꽝스러운 스텝을 열심히 따라하며 뜻하지 않은 몸개그를 펼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내면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하루토는 정체불명의 요리를 대접해 소정환을 당혹케 했다. 결국 멤버들의 조언을 모두 거부한 소정환은 신곡 'LAST NIGHT'으로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택했다. 이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 진정한 '부드러운 남자'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5일 신곡 'LAST NIGHT'로 활동 중이다. 오는 25일 SBS '가요대전'에 출연하는 등 연말까지 열일 행보를 펼친다. 또 내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효고·아이치·후쿠오카·사이타마 등으로 이어지는 팬 콘서트 ‘SPECIAL MOMENT’를 통해 팬들과 교감한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