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회 본회의를 통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의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혁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함성을 외치고 있다. 2024.12.07.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의원 여러 명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1시간여 앞두고 의원 단체 메신저방에 탄핵 반대 시위 사진과 영상 등을 공유하며 반대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에 지역구를 둔 A, B의원은 22대 국민의힘 의원 전체가 모여있는 메신저 방에 2시30분쯤 연속으로 서울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강원에 지역구를 둔 C의원은 "친구들이 영상을 보내 주는데 찬성 집회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집결했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