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뉴진스 '역조공', 여의도서 김밥∙삼계탕∙커피 쏜다…"응원봉만 있으면”

신설’ 인스타그램서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그룹 뉴진스가 서울 여의도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케이(K)팝 팬들을 위해 김밥, 삼계탕, 만둣국, 커피 등을 제공한다.

뉴진스는 14일 오후 신설한 인스타그램 계정(@jeanzforfree) 스토리를 통해 “많은 아이돌 선배들님과 아이돌 팬들께서 노력하고 함께 뭉쳐서 하고 계신 것 응원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이런 걸 준비했으니 몸조심해서 함께 힘냅시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직접 ‘계엄’이나 ‘탄핵’ 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별도의 게시물을 통해 여의도 내 식당과 카페의 위치와 메뉴를 공지했다. 멤버들은 “버니즈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이라며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게시물에 따르면 뉴진스는 김밥 110인분과 음료 100잔, 삼계탕 100그릇, 온반 50그릇, 만둣국 50그릇 등을 제공한다.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식사나,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이른바 ‘역조공’은 케이팝신에서 보편화된 문화다. 정치적인 의견 표출로 해석해선 안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과거에도 뉴진스는 여러 차례 음악방송 사전 녹화를 찾은 팬들을 위해 음식과 기념품을 제공해 왔다.

이번 공지가 기존 뉴진스 공식 계정이 아닌, 신설한 계정을 통해서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미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여러 차례 공지한 만큼, 독자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데 저희는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국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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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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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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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상관없이"
대 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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