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지은은 ‘체크인 한양’을 “모종의 이유로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덕수와 덕수를 포함한 4명의 청춘이 조선 최대 호텔인 용천루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나에게 있어서 첫 사극이었고, 남장 여자라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와서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극 중 홍덕수는 아버지를 잃고, 남장 여자로 살며 수많은 역경을 마주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김지은은 “덕수는 힘들어도 티 내지 않고 밝고 씩씩하게 이겨내는 캐릭터”라며 “그 부분이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덕수와 본인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나도 씩씩한 편이지만, 덕수가 더 용감하고 씩씩한 것 같다”고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뒤이어 터진 김지은의 밝은 웃음이 홍덕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체크인 한양’은 김지은에게 여러모로 도전적인 작품이다. 첫 사극 연기, 첫 남장여자 캐릭터 등 다양한 첫 시도를 선보이는 것. 이에 대해 김지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김지은이 다양한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나에게 ‘체크인 한양’은 새로운 도전이자 또 하나의 성장으로 남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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