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안 표결 결과 여당에서 12표의 이탈표 외에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다. 찬성표 외에 기권·무효표의 의미에 대해 “원내지도부에서 찬성할 바에 기권이나 무효표를 던지라는 압박이 거셌다”며 “찬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찬성표를 던진 동료 의원들과 관련해 “‘배신자’라는 엄청난 공격을 받고 많이 위축돼 있을 것”이라며 “국민 찬사는 사라지고 ‘배신자 프레임’은 오래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행동에 공과 과가 있을 텐데 과에 따른 책임은 져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