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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내년 1월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1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노크 온 볼륨 원’ 2일차 공연에서 “편곡도 거의 하지 않고 원곡으로만 무대를 채웠다. 많은 이야기 끝에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6명이서 함께 하고 원곡으로만 세트리스트를 채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한다. 두 번 다시 못 보는 공연이다. ‘볼륨 1’이 우리의 오리지널리티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첫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한 거다”고 외쳐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멤버들은 “우리가 내년 1월 컴백한다. 안무를 다 알고 있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며 깜짝 스포일러를 했다.
이들은 “원도어(팬덤)만을 위한 선물 같은 컴백이다. 시상식, 콘서트 등 준비를 하는 시기에 우리 컴백 한 번 더 해야하지 않겠냐는 멤버들의 의견이 100퍼센트 반영돼 하게 된 거다. 원도어를 위해 준비했지만 원도어만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줄 음악이 나올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투어를 인천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등 6개 도시에서 총 12회 연달아 펼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